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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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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가격 50~55원/kg 인상 |
5월 LPG가격 50~55원/kg 인상
당초 예상치보다 10원 이상 낮은 수준
5월 LPG가격이 당초 인상 예상폭이었던 kg당 65~70원 보다 밑도는 수준
에서 인상이 결정됐다.
우선 LPG가격 결정을 그동안 늦게 해오던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지난
달 30일 오전 가장 먼저 5월 국내LPG가격을 프로판은 kg당 50원, 부탄
은 55원 각각 인상한다고 각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LPG가격 결정을 주도해 왔던 LPG수입사는 GS칼텍스의 가격 결정소
식에 난색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E1(대표 구자용)은 5월1일부터 LPG가격을 프로판은
51.34원 인하된 1112.70원, 부탄은 54.55원(리터당 31.86원) 인상된
1,481.2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SK가스(대표 김치형)도 5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은 kg당 51원 인
상된 1,112.70원, 부탄은 55원 인상된 1,481.20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5월 LPG가격은 65~70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 LPG가 52개
중점관리 생활필수품에 포함되면서 4월 kg당 55원 가량의 인상요인을 반
영하지 못했다. 또 여기에 4월 국제LPG가격은 인하됐지만 환율은 크게
인상됨에 따라 발생한 kg당 10원 이상의 인상요인도 반영하지 못하게 됐
다.
LPG가격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LPG수입사는 1분
기와 2분기의 실적이 순이익은 커녕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인해 5월 LPG수입가격은 크게 올라 6월에
도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택시업계가 LPG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 지난 2월에도 LPG가격
을 동결했는데 5월에도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앞으로 LPG수
입사는 영업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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