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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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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판매 신규허가 감소 |
충전·판매 신규허가 감소
충전-경기도, 판매-경상도 허가신청 많아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소의 신규허가와 허가대기업소가 모처럼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충전·판매 신규허가 및 허가대기 증감현
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충전소 신규허가는 22개소로 지난해 동기대비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가대기는 106개소로 지난해 123개소에 비해 17개소 줄어 13.8%의
감소율을 보였다.
LPG판매소의 신규허가는 29개소로 전년동기 41개소에 비해 12개소 줄어
29.3%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허가대기도 67개소로 지난해 같은기간 88개
소에 비해 21개소 감소, 23.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LPG충전소 신규허가 및 허가대기업소가 많은 곳은 경기도가
35개소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충북,
서울, 전북 등의 순이었다. LPG판매소는 대구경북이 24개소, 경남이 20
개소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전충남, 경기, 부산, 울산, 전북 등의
순이었다.
충전소 설치가 거의 불가능한 서울 외곽지역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충전
소 설치가 활성화되는 반면 LPG판매소는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LPG판매
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허가와 허가대기가 늘어나는 현
상을 보였다.
특히 신도시와 뉴타운 건설 등으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역의 LPG
판매량은 매년 20% 이상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충전 및 판매소도 지방
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반면 도심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다.
이에 따라 땅값 상승 등으로 충전소의 가치는 올라가는 반면 임대 등을
통해 유지되는 도심 소재 판매소는 판매량 감소가 지속돼 사업장 유지
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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