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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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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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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LPG가격 ‘적색경보’ |
5월 LPG가격 ‘적색경보’
인상요인 70원/kg 이상…CP·환율 불안 원인
52개 중점 관리 대상 생활필수품에 포함된 LPG가격이 또다시 들썩일 것
으로 보인다.
LPG수입사는 kg당 60원 가량 인상요인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4월 LPG
가격을 동결 조치하는 등 고통분담을 해왔다.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 노력에 협조(눈치?)해 왔지만 더 이상 동결 등
을 통해 LPG가격을 안정시키는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입장이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와 고유가 영향이 LPG가격을 안정시키
는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LPG가격 동결 등으로 손실
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됐다”고 하소연 했다.
결국 5월 LPG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수입사측은
이달말까지 유가나 환율 변동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kg당 7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003년 4월만해도 국제LPG가격은 프로판 325달러였고 부탄 310달러이던
것이 5월에는 프로판 210달러, 부탄 230달러로 떨어지는 양상을 나타냈
다. 하지만 올해들어 800달러를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어 LPG수입가격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달러화 약세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어 수입 의존도가 높
은 국내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정부가 중점 관리하고 있는 밀가루, LPG 등 대부분의 품목이 세
계 에너지문제로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 직면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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