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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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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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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LPG유통마진낮춰라 |
[기자수첩] LPG유통마진낮춰라
프로판을 중심으로 LPG유통마진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난 것으로 조
사됐다. LPG판매량 감소현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LPG판매물량 감소
는 사업자들의 이익을 줄게 했고 마진 인상을 통해 판매물량 감소를 극
복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결과다.
이처럼 LPG판매마진이 높아진 것은 2001년 LPG가격 자유화 이후부터 지
금까지 지속된 현상이다.
고유가로 인해 석유제품을 비롯해 LPG가격이 높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
고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개별소비세, 지난달까지 난방용 연료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 할당관세 인하 등의 조치로 가격 인하를 유도했다. 하지
만 소비자가격은 낮아지지 않았다.
물론 여기에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 노후 LPG용기 증가에 따른 관리
비 증가를 비롯해 가스안전 강화 때문에 LPG유통 현장의 비용 증가도
한 몫 거들고 있다. LPG업계는 구조적 문제가 함께 얽혀 있는데 유통업
계만의 잘못으로 비춰지고 바라보는 시각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줄어드는 LPG판매량으로 기존 LPG유통업계가 살아남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 한다. 충전·판
매 등 LPG유통업계간 M&A가 본격화되고 유통단계간 벽도 점차 허물어져
야 될 부분으로 여겨진다.
수입과 유통부문, 도시가스사업마저 하고 있는 일본의 가스관련기업도
통합을 통해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는데 국내업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 볼 때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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