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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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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시설 위법 가스미터 111개 적발 |
LPG시설 위법 가스미터 111개 적발
부산시 적법사용 단속…20개 판매소 과태료 부과
박귀철 park@gasnews.com
최근 부산시에서 실시한 LPG시설 가스미터 적법사용을 단속한 결과 67개
업소의 111개 가스미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본보 868호 보
도)
지난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16개 구·군의 273개 LPG판매업소에서 보급
한 2만1456대의 가스미터에 대한 점검에서 5년 유효기간 경과가 91건,
봉인탈락 6건, 표시식별불가 14건 등 모두 11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산시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효기간이 만료된 가스미터
를 사용한 20개 판매업소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
다. 그밖에 시정명령 14건, 단속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6등급 가스미
터 77건에 대해서는 상거래용이기 때문에 교체토록 권고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273개 판매업소 전체를 실시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분기별로 계속 단속을 실시해 유효기간이 경과된 가스
미터를 교체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등급 미만(G4) 가정용 가스미터는 계량법에 따라 5년마다 재검정을 받
아 교체토록 의무화 되어있다. 따라서 도시가스공급시설 및 일부 LPG집
단공급사업 아파트에는 5년 교체주기가 지켜지고 있으나 LPG판매업소의
상당수 가스미터는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어 왔다.
한편 가스미터 업계는 이번 부산시의 가스미터 적법사용 단속을 계기로
전국 LPG판매업소들의 가스미터 교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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