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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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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안정세로 돌아서나 |
국내 LPG가격 안정세로 돌아서나
3월, kg당 30~50원선 내릴 듯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최근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안정세로 돌아
설 전망이다.
3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2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톤
당 800달러, 부탄은 805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톤당 70달러씩 인하됐다.
하지만 최근 환율은 달러당 948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에 비해 강세를 나
타내고 있다. 더욱이 지난 2월 국내 LPG가격의 인상요인에도 불구 대부
분 동결됐던 점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해 볼 경우 내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30~50원 정도 인하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만약 3월 국내 LPG가격이 인하될 경우 소비자들은 넉달만에 가격인하효
과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최근 국내 LPG가격 동향은 지난해 11월(약 56
원/kg)부터 오르기 시작해 12월에도 92원 가량 인상됐다. 또한 올해 1월
에도 kg당 150원 정도 인상됐으며 지난 2월에는 대부분 동결 조치됐었
다.
국내 LPG가격의 인하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에는 보합세가 유지될 전망
이다. 이는 3월 LPG수입가격이 초반에는 톤당 20~30달러 인하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에 다시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LPG수입가격도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프타의 가격도 톤당 900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체 성격을 띠고 있는 부탄가
격의 동반상승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달러당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가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
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LPG수입가격 동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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