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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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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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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제LPG價 20달러/톤 인상 |
월 국제LPG價 20달러/톤 인상
두바이유 등 고유가 지속 영향
27일 두바이유가 배럴당 94.4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유
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3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20달러 인상됐다.
3월 국제LPG가격은 동절기가 끝나감에 따라 LPG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
망돼 당초 소폭 인하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최근 OPEC의 감산 발표와 더불어 중국, 인도 등 주요국가들의
LPG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LPG주요 수출국들
이 CP를 인상하게 됐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LPG수입사의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에서 3월 국제LPG가격
을 톤당 20달러 인상해 프로판은 820달러, 부탄은 825달러로 각각 결정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그는 또 “고유가 상황으로 인해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도 있
지만 산유국들이 고유가 상황을 악용하는 단면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상된 국제LPG가격을 토대로 4월 국내 LPG가격을 미리 전망하면 kg당
2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환율과 환차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환율은 최근 940~950원대에서 박스권
에서 거래되고 있어 큰 폭으로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한 LPG가격인상 요
인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과 LPG수요 변화 등에 따른 변수는 있지만 4월 국내 LPG가격은 kg
당 2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LPG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3월 국내LPG가격이 kg당 30원 내외 인하되지
만 오를 때는 성큼, 내릴 때는 찔끔 내린다는 비난이 우려되지만 LPG수
입사도 고충이 크다는 점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하소연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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