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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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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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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LPG價 인상 지속 |
2월에도 LPG價 인상 지속
환율 영향, 15원/kg 인상 전망
국제LPG가격 인상여파로 1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40~158원 인상됐음에
도 불구하고 2월 LPG가격도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10달러 인상된 870달러, 부탄은 10달러 인
하된 875달러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이 940원 중후반대를 유지
하면서 궁극적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LPG가격 결정에 있어 중요 요인 중 하나인 환율이 오르고 있
어 2월의 국내 LPG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LPG수입사 관계자도 “LPG수입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인상
폭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으로 인해 22일 현재 국내LPG가격은 kg당 15원 안팎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태지만 최근 급등한 LPG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
이 폭증하면서 LPG수입사는 가격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택시 등 LPG자동차의 1회 충전금액이 5만원 이상으로 치솟는 등 택
시업계를 비롯한 LPG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돼 있는 상태며 타 연료와
비교한 가격 경쟁력도 취약한 상태다.
정부가 난방용 프로판에 대해서는 30%의 탄력세율을 적용해 겨울철 LPG
사용가구의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에 나섰지만 도입가격 불안과 환율 인
상 등의 악영향으로 2월에도 국내LPG가격은 적색경보가 발생한 상황이
다.
2월 LPG가격 결정에 고민에 빠진 LPG수입·정유사가 내달 LPG가격을 동
결한다고 하더라도 고유가 영향으로 인해 수입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
을 것이란 전망이라 당분간 큰 폭의 LPG가격 인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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