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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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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소비량 28만3,000톤 증가 |
LPG소비량 28만3,000톤 증가
3.5% 증가…수송·석유화학용 늘어
LPG소비량이 28만3,000톤이 늘어나 지난해 LPG소비가 3.5%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상업용, 수송용, 석유화학용 등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며 도
시가스용과 산업용에서의 소비는 줄어든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LPG수입사 등에서 집계한 ‘2007년 용도별 LPG 소비실
적’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LPG는 844만1,000톤으로 2006년 815만
8,000톤에 비해 28만3,000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로판
은 313만3,000톤으로 4,000톤 증가해 0.1%포인트의 소비 증가 현상을 보
였다.
용도별로는 가정·상업용이 184만4,000톤으로 2006년 181만5,000톤에 비
해 1.6%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도시가스는 6만3,000톤으로 6.9%포
인트, 산업용은 46만3,000톤으로 3.5%포인트, 석유화학용은 76만3,000톤
으로 0.5%포인트가 각각 감소했다.
부탄은 2006년 502만9,000톤 판매됐지만 지난해 530만8,000톤이 판매돼
28만톤이 늘어나 5.6%포인트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수송용이 436만2,000톤으로 2006년 410만5,000톤에 비해 25
만7,000톤이 늘어 6.3%포인트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산업용은 11만8,000톤으로 2006년 11만3,000톤에 비해 4.4%포인트,
석유화학용은 70만1,000톤으로 2006년 67만8,000톤에 비해 3.4%포인트
가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캐비닛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가정·상업용 부탄소비
는 12만7,000톤으로 2006년 13만3,000톤에 비해 4.7%포인트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수송용 판매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7월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
이 마무리됐고 고유가 영향으로 휘발유, 경유 등에 비해 수송용 LPG의
연료비 부담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LPG경차, LPG하이브리드카 등을 비롯해 1톤 LPG트럭, 다
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 LPG엔진개조사업 등 LPG자동차 보급활성화가
기대돼 LPG소비량 증가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정·상업용 부탄과 프로판은 지난해 소폭 늘어나는 현상을 보
였지만 생계형 노점과 가게 등에 영향을 받아 일시 증가하는 현상을 보
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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