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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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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價 평균 10% 이상 상승 |
LPG판매價 평균 10% 이상 상승
판매마진 충전-2.1원/kg↓ 판매-35.69원/kg↑
▲ 2007년 분기별 LPG판매가격 추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LPG판매가격이 평균 10% 이상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상업용 LPG사용가구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
났다.
충전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1,009.75원으로 2006년에 비해 15.2% 상
승했으며 LPG판매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LPG용기에 의한 중량판매의 경
우 kg당 1,445.58원, 체적거래는 ㎥당 2,930.1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각각 10.2%, 9.4% 상승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조사한 LPG판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충전·판매
등 LPG유통부문의 평균 판매마진은 희비가 엇갈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소 마진은 지난해 kg당 평균 125.96원으로 2006년에 비해 2.1원/kg
이 감소한 반면 LPG판매소 마진은 평균 438.29원으로 kg당 35.69원으로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광주 동·서·북·광산구 등 일부 지역에
서는 LPG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업소들간 경쟁으로 평균 판매가격을 밑도
는 kg당 1,200~1,35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도 있어 지역 또는 업
소 분포 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난해 LPG판매가격이 높았던 것은 고유가 영향이 LPG가격에 그
대로 전가돼 관리비, 배달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20년
이상 노후용기 증가로 인해 용기관리비도 덩달아 상승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차단기능형 LPG용기 부착이 본격적으로 부착될 예
정이어서 용기재검비용 상승 등으로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비용
증가가 LPG가격에 그대로 전가될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LPG소
비자들의 부담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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