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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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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LPG가격 “끝이 없네” |
치솟는 LPG가격 “끝이 없네”
다음달 kg당 100원 안팎 오를 듯…역대 최고치 또 경신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이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내 LPG가격이 또다시 기록을 갈아 치울
기세이다. 이에 따라 난방용 LPG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받아 LPG사용
세대의 부담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다음 달 국내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1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
당 730달러, 부탄은 755달러를 기록, 전달에 비해 모두 90달러씩 인상된
데 이어 달러당 환율도 915원에서 920원으로 상승하고 운임비용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LPG가격 상승세가 불가피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100원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며 프로판의 경우 특소세 인하가 적용(kg당 12원)된다해
도 90원 가까이 오르게 된다. 특소세 인하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는 셈이
다.
그동안 역대 최고 가격은 이번 달로 국내 LPG가격이 56~60원(kg당) 인상
돼 수입·정유사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프로판은 역대 가장 비
싼 867원(kg당)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달 또다시 큰 폭의 LPG가격 인
상이 전망되면서 최고치 경신은 이미 예고되어 있는 셈이다.
부탄도 그동안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2005년 12월(731.4원/리터)이 가장
비쌌지만 수입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다음 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사상최고가격을 돌파했던 LPG수입가격이 12월에도 또다시
톤당 50~70달러 인상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동절기 LPG가격의 상
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디지털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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