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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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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소 그린벨트 이전 ‘난항’ |
LPG판매소 그린벨트 이전 ‘난항’
건교부, 규개위 등 부정적 입장 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판매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판매업소의 개발제한구역 이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창기)를 비롯해 서울시가스판
매업협동조합 등은 LPG판매업소가 주거·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
성 면에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애로사항이 크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규제개혁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에서 개발제한구역은 구역주민들의 생업
에 꼭 필요한 농림·수산업용시설, 공공용 시설 등 입지가 불가피한 시
설에 한해서 허용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비추고 있다.
상황이 이에 다다르자 판매업계에서는 최근 전주시에서 건교부에 가스판
매업소를 그린벨트로 집단 이전할 것을 요구한 건의문의 결과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전주시에서 건의한대로 판매업소의 그린벨트 이전
이 가능할 경우 그 근거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의 판매업계에서도 그린벨
트 이전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격경쟁력 하락과 판매업소 주변의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LP가스판매업계가 판매소의 그린벨트 이전을 비롯해 집단화 단지조
성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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