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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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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업소 마진 상승곡선 |
LPG판매업소 마진 상승곡선
10월, 11월 모두 전년동기대비 13~18% 올라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LPG판매업소의 판매마진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상승곡선을 긋고 있으며
충전소 마진은 보합세 또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유통단계별 가격에 따르면 2006년 11월 LPG(프로
판)판매업소의 마진은 kg당 397.4원을 기록해 전년도 동기 335.5원에 비
해 18.4%나 올랐다. 충전소 마진은 2005년 11월 kg당 111.1원을 남기던
이윤이 2006년 11월에는 110.2원을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세전가격이 올해 11월에는 645.5원으로 지난해 동기(709.4원)보다
63.9원 떨어졌으나 수입·충전·판매 등의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거의 흡
수돼 소비자들은 실제적으로 9.2원 정도의 가격인하효과 밖에 누리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10월 판매업소의 마진은 kg당 383.9원을 기록해 전년도
339.5원보다 13% 증가했으며 충전소의 경우 2006년 10월 119.5원의 차액
을 나타내 전년도 동월 112.2원에 비해 6.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이 마진율이 커지는 것은 프로판의 소비물량이 줄어드는 것만큼 판
매마진을 키워 수익을 만회하려는 사업자들로 인해 원가 인하요인이 발
생해도 제때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 보다 LPG수입가격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
고 있어 소비자들이 인하효과를 누려야 하지만 유통단계에서 대부분 흡
수됨에 따라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
렵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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