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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18-03-30
  월 국내 LPG가격 50원/kg 내려


수입가격 인하와 환율하락 겹쳐

국내 LPG가격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인하돼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가스는 4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50원 인하한다고 거래하고 있는 충전
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873.4원, 산업용은 8800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265원
(738.76원/ℓ)으로 내렸다.

4월 국내 LPG가격이 내린 것은 3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480달
러, 부탄은 465달러로 조정되면서 평균 42.5달러 인하됐기 때문이다. 여
기에 환율은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평균 1072.83달러로 1월 26일부
터 2월 25일까지 평균 환율 1079.65달러보다 6.8원 하락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국내 LPG가격은 3월에 kg당 55원 내린 후 4월에도
50원 내리면서 두달 만에 105원 인하됐다. 이처럼 가격이 크게 인하된
부분이 유통가격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가정하면 20kg 용기 한통 가격은
2000원 가량, LPG자동차 충전소에서 60ℓ를 충전하면 3680원 지출이 줄
어드는 셈이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