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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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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오름세 ‘일단 멈춤’ |
국내 LPG가격 오름세 ‘일단 멈춤’
10월 가격동결…인상요인 불구 시장안정 위해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지난 넉 달간 지속적으로(총 162원/kg) 오르던 국내 LPG가격이 일단 멈
춰서 LPG업계 종사자들이 한숨 돌리게 됐다.
E1 관계자는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563달러, 부탄은 560달
러를 기록하는 등 전달에 비해 각각 16달러, 13달러씩 인상됐으며 가격
책정 시 환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환차익이 줄어
든 부분 등으로 kg당 25~35원 정도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
다.
하지만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LPG가격 경쟁력 확보와 시장안정을 위해
10월 국내 LPG가격은 최종 동결조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LPG가격이 동결됨에 따라 E1과 거래하는 충전소의 경우 프로판은
795원/kg, 부탄은 1206원/kg(704.3원/ℓ)을 유지하게 됐다.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국내 LPG가격이 오랜만에 동결됐지만 향후 추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LPG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입
가격(CP)이 국제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40달러/톤 이상 인하될 것이란 예
상이 나오고 있지만 10월에 선반영 된 가격할인부분이 변수이기 때문이
다. 특히 본격적으로 LPG의 수요 늘어나는 시기임에 따라 국내 LPG가격
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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