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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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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마진 충전소 UP, 판매소 DOWN |
LPG판매마진 충전소 UP, 판매소 DOWN
용기재검비용 현실화 등이 원인인 듯
전년 동기대비 25.82원 오르고 12.84원 내려
충전·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판매마진에서 충전소는 오르고 판매점은
내려 서로 상반된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올해 1/4분기에도 충전소의 LPG판매마진 증가보다는
판매소의 마진 증가현상이 역력했었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밸브값 인상 등 용기 재검사
비용을 현실화 한 것이 꼽히고 있지만 하절기 LPG가격 등락분을 LPG판매
소가 가격경쟁력을 고려해 자체 흡수한 것도 주요 원인중의 하나로 파악
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2006년도 상반기 LPG판매가격 추이에 따르
면 충전소 평균 판매가격은 889.88원/kg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 상승
했다.
LPG판매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중량이 kg당 1,286.02원, 체적은 2,628.33
원㎥로 전년 동기대비 16.4%, 11.7% 각각 상승했다.
이와 함께 충전소 평균 마진은 kg당 136.8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5.82원 증가했으나 LPG판매소는 12.84원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석유공사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충전소의 LPG판매마진
은 kg당 115원으로 안전공사보다 21.8원 낮았으며 LPG판매소는 26.14원
낮은 37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기재검비용 현실화 등을 고려할 때 석유공사의 LPG마진 증가는 미미
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안전공사는 서울 노원·성동·중랑, 인천 강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태
안·서산, 충북 영동권 등 일부지역의 경우 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판매
업소간 가격 경쟁으로 kg당 950원에서 1,00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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