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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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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LPG업계, 전력수급계획 재용역 요구 |
제주LPG업계, 전력수급계획 재용역 요구
국가예산 낭비, 형평성 잃은 정책 비판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제주도LNG공급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연구 중이던 LNG복합발
전소 건설 또는 해저송전선 증설방안 연구용역을 백지화하고 이해 당사
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객관적인 기관을 통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9일 제주도LP가스판매조합에서 비대위 관계자들은 회의를 열고 최근 발
생한 제주도 정전사태로 인해 지역 여론과 정치권에서 LNG 발전소가 최
선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으나 LNG 발전소는 막대한 투자비에 따른 국가
예산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을 상실했으며 제
주도에서 LNG가 도입될 경우 LPG산업의 몰락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대위는 지난 3월 제주도 측에 전력증대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다시 추진할 것을 요청한 상태이며 도 차원에서도 검토 중
에 있으므로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대위는 그동안 진행해온 정부 연구용역을 전면 백지화하고 제주
도에 적합한 전력 확충방안 및 연료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 모두
가 인정할 수 있는 연구용역을 다시 추진할 것을 정부 측에 강력히 요구
했다.
<디지털가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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