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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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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유통부문 신규업소 감소세 전환 |
LPG유통부문 신규업소 감소세 전환
판매량 감소 등 영업수익 줄어
LPG판매량 감소 등 업소당 영업수익 감소로 인해 충전·판매 등 LPG유통
부문의 신규허가 업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현상은 액화석유가스관계법령의 정비로 인해 향후 신규허가 설치
가 용이해질 가능성이 크고 도시가스 전환 등으로 매년 10∼20%이상씩
매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신규허가 및 허가대기업소 증감 현황에 따
르면 충전소의 경우 96개소로 지난해 동기대비 68.4% 증가한 반면 LPG판
매소는 지난해 157개소에서 78개소로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전소 신규허가는 25개소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
고 허가대기는 32개소에서 2.2배 증가한 71개소로 늘어났다.
LPG판매소 신규허가는 지난해 100개소에서 37개소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
고 허가대기업소도 57개소에서 41개소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국내 경기침체, 신규허가 요건 완화 등 악재가 LPG시장에 반영돼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LPG유통부문의 업체들간 물량유치 및
가격경쟁은 예전에 비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체별 물량감소 등 수익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LPG소비자
와 소비량이 많은 업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 스스로 벌크공급 확대 등을 통해 인건비와 물류비
절감책을 강구해 나가지 않는다면 업체들간 전략적 제휴를 도모해야 할
상황까지 갈 수 있다"며 "LPG가격 경쟁력 강화와 신규수요처 발굴 등으
로 LPG의 재도약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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