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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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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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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마진, 충전소 오르고 판매소 내려 |
LPG마진, 충전소 오르고 판매소 내려
국제價 인상으로 평균판매가격 올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PG유통단계의 판매 마진 상승은 여전한 것으
로 나타나 LPG업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권고와 자체적인 비용절감책
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PG가격 인상을 비롯해 용기밸브, LPG용기 재검사비용 등도 덩달
아 올라 LPG물류비용을 전반적으로 인상시키는 요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1/4분기 LPG판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충전소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945.66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71%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LPG판매소 평균 가격은 중량의 경우 kg당 1,319.35원으로 19.59% 인상됐
으며 체적거래의 경우 ㎥당 18.92% 상승됐다.
충전·판매소의 평균 판매가격이 높았던 이유는 국제LPG가격의 지속적
인 상승으로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으로 보이지만 LPG판매마진
의 상승도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충전소 마진은 3월말까지 kg당 평균 123.76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
해 10.83원 인상됐으며 판매소는 평균 374.06원으로 11.17원 감소했다.
서울 강북·도봉, 광주 서·광산구, 전남 영암·진도·구례군, 인천 강
화군 등 일부지역은 LPG판매물량 확보를 위해 업소간 가격 경쟁으로 kg
당 1,000∼1,200원의 가격이 형성돼 타 지역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
다.
LPG판매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규업소 증가, 업소당 판매량 감소
등으로 충전·판매 등 LPG유통단계의 경영악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어 사
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원에 대한 의존도를 분산시킬 필요성이 높은 것으
로 분석된다.
한편 석유공사에서 조사한 충전소 판매가격 마진변동 추이에 따르면 KG
당 평균 932원에 판매되고 마진은 111.34원으로 2.46원 인상된 것으로
파악돼 가스안전공사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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