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073 |
 |
731
|
 |
운영자 |
 |
2006-01-06 |
 |
국제 LPG가격 큰 폭 상승 |
국제 LPG가격 큰 폭 상승
프로판 575달러, 부탄 585달러
유럽의 한파와 아시아 주요국들의 LPG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 떨
어졌던 국제LPG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1월 ㎏당 20원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
어 LPG가격 경쟁력이 다시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 전개됐다.
LPG수입사 관계자는 2일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1월 국제 LPG가
격이 프로판은 톤당 51달러 오른 575달러, 부탄은 41달러 오른 585달러
로 평균 46달러 인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절기를 맞아 LPG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중동산 LPG물량 일부가 미
국과 유럽지역으로 유입되는 한편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주요
수요처의 LPG재고가 부족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제LPG가격의 인상으로 2월 국내 LPG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
로 풀이된다.
기본적으로 CP가 톤당 평균 46달러 인상돼 40∼5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됐지만 최근들어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LPG가격 상승
을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LPG가격 인상시 반영되지 않은 10원과 이번 국제
LPG가격 인상으로 인해 ㎏당 최대 50원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
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여 LPG가격 인상을 억
제하는데 작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LPG수입사들이 타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LPG가격인상분
을 모두 반영하지 않는 등의 노력도 국제LPG가격 상승에 따라 에너지시
장에 제대로 영향을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