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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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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NG 용역결과 관심 집중 |
제주 LNG 용역결과 관심 집중
LNG비대위, 전기연구원 등에 재항의
제주 LNG발전소 건설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주LNG공급반대비대위 현탁하 위원장을 비롯한 천마물산 고계수 상무,
공업협회 김용국 제주지회장, 제주 미래에너지 유경조 사장 등 관계자들
은 지난달 14일 항의방문에 이어 제주LNG발전소건설 연구용역 결과가 나
오는 시기가 임박해지자 LPG업계의 강한 반대의지를 재천명하기 위해 지
난 20일 산자부, 전기연구원 등에 항의 방문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의 공동 명의로 제출된 반대
의견서에 따르면 LNG발전소 건설로 인해 지역주민의 반발과 민원제기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2003년 남제주 화력발전소 증설시 주민반발로 증설일정에 차질이 빚어졌
으며 2002년 당시 LG정유에서 LPG공급기지 건설시 환경파괴와 주문반발
로 끝내 좌절된 선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친화사업을 육성하는 제주도가 신규발전소 건립을 꼭 해야 한
다면 LNG발전소보다 경제적인 중유발전소 건설이나 해저케이블을 추가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제주도청은 제주 LPG시장이 연 17%이상 증가한다는 등 사실과 다
른 자료를 전기연구원에 제공했지만 실제로 제주 LPG시장은 지난해 2%
성장에 그쳤다고 반박했다.
비대위 관계자들은 LNG발전소 건설이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 제주도내
현실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바른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산자부
에서 관심과 노력을 해 줄 것을 다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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