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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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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업계, 총회 순탄한 진행 ‘불투명’ |
LPG판매업계, 총회 순탄한 진행 ‘불투명’
사무실 부실운영 및 후보자격 등 불씨 남아
LPG판매업계가 회장 등 지도부 구성과 2003년과 2004년 예산안처리에 대
한 논란으로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25일 프리마호텔에서 개최키로 결론
을 내렸지만 회장 후보등록 자격논란 등 불씨를 그대로 안고 있어 정기
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미지수다.
現 김수방 회장은 담보로 맡긴 보증금문제를 총회전에 해결해 줄 경우
경선 불출마 약속을 이행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차후에 불미스러
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한상현 前 전남조합 이사장은 후보등록 자격에 아무런 결격사유도 없지
만 협회(연합회) 운영은 부실하게 해놓고 도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단 2003년과 2004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신동춘 前 전무의 차입금, 업
무추진비 등을 수정 의결해 통과시켰다.
현재 구체적인 언급이 되고 있지 않지만 지방조합 이사장들간에는 지도
부 불신임과 차기 임원 구성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조율이 이뤄진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회장 후보에 대한 자격논란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았고 2003년과 2004
년 결산안이 수정 통과되긴 했지만 25일 개최될 예정인 정기총회가 과
연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결국 LPG판매협회(연합회)는 얼키고 설힌 문제를 안고 정기총회를 맞이
할 수밖에 없어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대인기자 dicho@enn.co.kr>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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