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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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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LPG품질검사 4회/年로 확대 |
내년부터 LPG품질검사 4회/年로 확대
올해보다 50% 증액된 예산 13억원 책정
내년도 LPG품질검사 예산이 올해보다 50%가량 늘어난 13억원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LPG품질검사예산과 관련해 재정경제부
에 당초 14억4천만원 배정을 요구했으나 예산조정과정을 거쳐 13억원으
로 책정됐으며 국회 심의가 남아있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어 사실상 확정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LPG품질검사는 검사기관(가스안전공사, 석유품질검사
소)별로 6억5천만원을 유통단계 품질검사 비용으로 지급받게돼 올해보
다 5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연간 검사건수는 2회에서 4회로
늘어나 건당 수수료는 크게 감소했다. 또한 생산·수입단계의 품질검사
수수료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산자부측은 "생산수입단계의 검사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
는 주장에 따라 물량이 아닌 검사횟수별로 수수료를 조정할 방침이었으
나 검사기관간의 마찰로 인해 당분가 유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산 증액과 관련해 품질검사기관측은 검사건당 수수료가 크
게 낮아진 점은 아쉽지만 전체 예산이 늘어난 만큼 일단 반기는 분위기
이다.
품질검사기관측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품질위반을 적발하기 위해서
는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충전소별도 평균 4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면
서도 "다른 검사수수료와의 형평성을 위해 앞으로는 건당 수수료도 조정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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