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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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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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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PG수입가격 사상 최고가 돌파 |
11월 LPG수입가격 사상 최고가 돌파
67달러/톤 상승…국내價 70원/kg 상승요인
LPG수입가격이 사상 최고가격을 연이어 돌파하는 등 끝없이 치솟고 있
다. 따라서 국내 가격 역시 또다시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1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LPG수입양사에 11월 LPG수출가격
(CP)을 프로판은 톤당 463달러, 부탄은 473달러로 통보했다. 지난 달 국
제가격이 프로판은 398달러, 부탄 403달러였다는 사실을 볼 때 프로판
은 65달러, 부탄은 70달러 등 평균 67달러/톤 가량 대폭 오른 것이다.
당초 예상됐던 톤당 450달러 내외보다 무려 15∼20달러 더 오르는 등
LPG국제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전반적인 고유가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유럽 및 미주지역의 수요가 상승
한데다 동절기까지 겹치면서 상승요인을 더했다.
특히 지난 달 마지노선으로 부르던 톤당 400달러를 돌파한 지 한 달 만
에 다시 470달러를 넘어서는 등 그 상승속도가 눈부실 정도다.
수입사 관계자들은 내달 국제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도 "유가가 점차 안정
세를 보여 추가적인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기적인 요인을 볼
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
다. 즉 올 동절기내 LPG국제가격은 톤당 400달러 이상에서 고가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
이번 수입가격의 폭등으로 12월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 역시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입가격 상승으로 무려 kg당 83원 가까운 인
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환율이 1,120원/달러 대로 내려가고
있어 전체적인 인상폭은 70원을 약간 못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
이 크다는 전언이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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