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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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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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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 |
LPG수입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
10월 CP 또 인상, 프로판 398달러 부탄 403달러
11월 국내價 25∼30원/kg 인상요인
연이어 치솟는 국내 가격에 이어 LPG국제가격 역시 4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가를 돌파해 LPG산업에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LPG수입사에 10월 LPG수출가격
(CP)을 프로판은 톤당 398달러, 부탄은 403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LPG국제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은 15달러, 부탄은 20달러
가 상승한 것으로 LPG수입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전까지는 프로
판의 경우 2003년 3월의 385달러/톤이 가장 높았으며 부탄은 지난달 383
달러/톤이 최고였다.
특히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톤당 400달러를 부탄은 이미 넘어섰고 프로
판도 여기에 근접할 정도로 LPG국제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앞으로의 전망
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처럼 LPG국제가격이 최고가격으로 치솟은 이유는 잠시 주춤했던 국제
油價가 나이지리아의 내전가능성 및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 등으로 다시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국
제 LPG가격은 380∼390달러 안팎의 보합세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향후 LPG국제가격 추이와 관련해서 수입사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국제
유가의 흐름이 어떻게 갈 것인지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히고 있
다. 다만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희박해 당분간 LPG국제가격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유가
가 다시 뛰어 오를 경우 LPG도 400달러를 넘어 또 한 차례의 급등 가능
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국제가격 인상으로 11월에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은 kg당 25
∼30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수입사 관계자들은 내다 봤
다. 이는 톤당 17.5달러 가량 수입가격이 상승한데다 환율과 환차익 부
문에서도 상승요인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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