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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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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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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제 LPG價 43달러/톤 인상 |
9월 국제 LPG價 43달러/톤 인상
유가 상승 및 동절기 수요확대 전망으로
국제 유가 상승과 동절기 LPG 수요확대 전망에 따라 9월 국제 LPG가격
이 톤당 평균 43달러 인상됨에 따라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
게 됐다.
국제 LPG가격은 이라크 전쟁 등의 여파로 인해 프로판의 경우 지난해 3
월 톤당 385달러, 부탄은 지난해 2월 365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
다.
LPG 수입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9월 국제 LPG가격
이 프로판은 톤당 45달러 인상된 383달러, 부탄은 40달러 오른 383달러
로 각각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처럼 국제 LPG가격이 뛰게 된 것은 동절기 LPG 수요확대에 따른 각국
의 물량부족과 최근 급등한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었던 것으로 보
인다고 덧붙였다.
다행스러운 것은 9월 이후 국제 LPG가격이 톤당 10달러정도 떨어질 것으
로 전망돼 적어도 400달러는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CP 상승 여파에 따라 10월 국내 LPG가격도 ㎏당 45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9월 국제 LPG가격이 평균 43달러 인상돼 약 55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
생했지만 환율 안정이 LPG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분
석된다.
1,169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환율이 최근들어 1,153원에 형성되고
있어 지난달 발생했던 환차손이 환차익으로 돌아서 약 10원 정도의 LPG
가격 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국내 LPG가격은 ㎏당 43∼48원 정도의 박스권을 형성해
가격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국제 LPG가격 인상여파로 인해 국내 LPG자동차 운전자들의 연료
비 부담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 이유는 LPG자동차용 부탄의 국제가격이 300달러 이상을 넘어선 적이
없었지만 올해 9월말까지 평균 327달러로 형성돼 역대 최고가 행진을 계
속하고 있어 예년보다 10%이상 비싼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에너지세제개편이 조기에
시행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수급과 국내 산업계의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
피할 것"이라며 "영세서민들의 LPG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
이 아쉬운 시기"라고 말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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