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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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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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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또다시 상승 |
LPG수입가격 또다시 상승
8월 CP-프로판 23불 부탄 8불 올라
국내價 40원/kg 이상 상승요인
8월 LPG수입가격이 또다시 상승해 국내 LPG가격에 힘겨운 짐이 되고 있
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수입양사에 8월 LPG수출가격(CP)
을 프로판은 톤당 338달러, 부탄은 343달러로 통보했다. 이는 지난 7월
에 비해 프로판은 23달러, 부탄은 8달러 등 평균 톤당 17.7달러(수입비
율 프로판 65%)가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달에 잠시 주춤했던 LPG국제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
은 모든 에너지의 기준가격이 되고 있는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
에 경신하는 등 치솟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수요가 적은 하절기가 끝나 서서히 동절기에 접어들고 있어 아시
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가 비축물량을 구매할 시점이 됐다는 것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LPG 高價정책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입가격 상승에 따라 9월 적용되는 국내 가격 역시 또다시 가격상승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관련 수입사 관계자들은 8월 CP 상승분과 함께
환율 상승세, 환차손 발생까지 감안할 경우 자칫 인상폭은 kg당 40원 이
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수입사 전문가들은 향후 LPG국제가격 전망과 관련 일단 9월에만 20
달러 이상 또다시 오를 것으로 점치는 등 계속해서 강세를 보여 10월중
에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격을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따
라서 국내 가격경쟁력 역시 앞으로 더욱 떨어질 것이 뻔해 LPG산업 전체
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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