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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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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연합회, 개성공단 사업법인 발기대회 마쳐 |
LPG판매연합회, 개성공단 사업법인 발기대회 마쳐
대북사업법인 대표에 김수방 회장
LPG판매업계는 앞으로 개성공단 LPG공급사업을 펼칠 사업법인을 판매연
합회 산하에 두고 대표는 김수방 회장이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성공단 LPG공급
사업 발기위원회를 개최, 사업주요 내용을 심의하고 법인설립 발기대회
를 곧바로 여는 등 사업법인 설립 준비를 최종 마무리했다.
판매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개성공단 사업법인은 판매연합회 산하에 설립
하기로 하고 대표이사는 판매연합회 회장이 맡기로 하는 내용의 정관을
확정, 현 김수방 회장을 사업법인의 대표로 사실상 내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 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금 납입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내달 초에는 사업법인 설립도 완료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또 사
업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곧바로 통일부에 대북사업신청을 하는 등 개성
공단 LPG공급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법인 설립과 관련해서는 이미 청약증거금을 납입한 사업자(청약금
액 7억원-증거금은 이중 10%인 7천만원) 외에 현재 검토중인 사업자 등
을 합해 자본금을 10억원 수준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LPG
수입사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판매연합회는 LPG공급사업과는 별개로 개성공단 2차 사업부지중 3
∼4만평을 확보, 이곳에 범 가스업계가 참여하는 가스산업단지를 조성하
자는 계획을 세우고 이날 가스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같이 열었
다.
이날 협업화 사업설명회에는 SK가스와 E1 등 수입사를 비롯해 NK텍, MS
이엔지, 화영상사, 다임폴라특장, 거봉한진, 영도산업, 한국이또, 삼진
ENG 등 10개사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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