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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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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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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유 대비 LPG가격 21% 비싸 |
7월 경유 대비 LPG가격 21% 비싸
정부목표 상대가격비 초과현상 발생
에너지세제개편 재조정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7월이 되면 수송용 연료의
상대가격비가 당초 정부가 목표로 하는 것보다 3~4%를 넘어설 것으로 보
인다.
이에 따라 연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가격비교만 하더라도 LPG는 경유
에 비해 21% 정도 더 비싼 결과가 초래될 것이 확실시된다.
6월 현재 휘발유:경유:LPG의 상대가격비율은 100:64:43 수준이지만 국
제 LPG가격 상승과 에너지세제개편 계획에 의해 LPG가격이 ℓ당 114원
(㎏당 195원)까지 인상될 경우 이들 연료의 상대가격비가 100:69:53으
로 조정된다.
즉 LPG 도입비용 인상 등으로 인해 LPG의 공장도 가격은 ㎏당 72원(ℓ
당 42원)이 오를 전망이며 2001년부터 시행된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오
는 7월이 되면 ℓ당 특소세가 56.7원, 교육세 8.5원, 부가세 등 총 72원
(㎏당 123원)의 세금인상이 돼 결과적으로 7월 LPG차량용 가격은 ℓ당
114원의 인상요인이 오르게 된다는 얘기다.
이렇게 될 경우 당초 정부목표에 비해 경유의 경우 3%, LPG는 4% 초과되
는 수치로 자동차 운행에 따른 국민들의 연료비 · 세금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경유와 LPG의 가격차이가 ℓ당 약 200원 정도에 불과할 경우 유효열량
에 따른 연비를 감안하면 LPG는 경유에 비해 20% 정도 비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저공해 자동차 보급, 저유황 경유
보급 등 대기오염 정책을 추진하지만 세제개편 없이 아무런 소용이 없
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송용 연료간 가격이 이런 상황으로까지 치닫게 되면 신규로 자동
차를 구매하려는 운전자라면 당연히 경유차를 선택하지 누가 경제성도
없고 연료비 부담이 많은 휘발유·LPG차를 선택하겠느냐고 덧붙였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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