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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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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주)한성 이철진 사장 |
[이코노 피플] (주)한성 이철진 사장
“LPG용기 재검은 안전판매업”
KOLAS획득으로 품질·적정가격 기대
“LPG용기는 대도시에서부터 산간벽지 등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
한 가장 보편화된 제품이므로 그만큼 안전의 중요성이 뒤따르고 있습니
다. 따라서 소비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완벽한 용기검사장비 확보와
철저한 검사의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일진엔지니어링과 한성을 합병해 (주)한성으로 지난달 29일 제2의 창업
식을 가진 이철진 사장(49)은 갈수록 용기 재검사물량의 감소와 KOLAS
인증 건으로 인한 중복 투자를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그는 KOLAS에 대해 “단순한 용기만을 검사하는 전문검사기관에서 도입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법이 개정
된 상태이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LPG용기의 안전성 및 질적인 향상을 가
져오는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차제에 단가 경쟁을 자제하고 규
정대로 검사를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 최초로 3연식 내·가압자동검사설비를 구축한 이철진 사장은
이 달 안으로 2연식 내·가압자동검사설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검사장 전
공정에 자동화 컨베이어시스템을 설치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
연식 검사설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완성 검사시 시간당 84개의 용기를
가압하는 등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규 LPG용기 생산수량 감소에 따른 용기 재검물량도 상대적으로 줄어드
는 점에 대해 이 사장은 “현재 연간 5∼8% 이상 재검 물량감소는 분명
하나 선진국의 예를 보면 LPG 수요가 있는 한 어느 한 정점에서 평행선
을 그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규정을 이행하는 검사를 통해 재검용
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재검용기의 적정가격 환원이 뒤따른다
면 재검업계도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94년 인천시 소재 한진공업 용기검사장 소장으로 시작해 일진흥산 상
무, 일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 이철진 사장
은 “LPG용기 재검업무는 안전을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재규정
대로 검사하고 가스안전의 선봉장이라는 신념을 갖도록 직원들에게 항
상 강조하고 있습니다”라며 업계의 숙원인 KOLAS 인증획득과 동종 업계
에서 최고의 검사시설로 최고의 재검업체로 평가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철저한 책임정신과 꾸준한 기술개발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
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스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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