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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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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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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통계(3) |
신규허가, 충전소 줄고 판매소는 늘어
LPG자동차 증가와 궤를 같이 했던 충전소는 2002년부터 감소세로 돌아
선 반면 LPG판매소는 2000년 이후 계속 감소하던 것이 지난해 143개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무관하지 않다고 할 것
이다. 충전소 신규허가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세제개편의 영향으
로 LPG차 증가율이 둔화추세를 보임에 따라 각 충전소별 LPG 판매물량
이 감소되고 이익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PG 판매소의 경우 2001년 가격 자유화 시행 이후 마진폭이 꾸준히 늘어
나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한편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도
시행으로 고정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
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허가 원정·떠돌이 판매업자를 고려할 경우 전국적으
로 1,000∼2,000여 사업자가 영업을 추가로 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이
다.
이처럼 충전소 신규허가는 줄어들고 LPG 판매소는 늘어나는 등 양극화
현상으로 보이는 것은 자동차용 중심으로 증가된 충전소는 지리적 위치
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 설치될만한 교통요충지에는 이미 설치가 다 됐
고 에너지세제개편 영향으로 LPG차량 증가가 더 늘어나기 어렵다고 인식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판매소는 적은 자본으로 비교적 손쉽게 자기사업을 할 수 있다
는 측면과 투자자본에 비해 얻게 되는 기대이익도 다른 사업에 비해 높
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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