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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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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공업협회, 충전시설 자율검사 대행 신설요구 |
산자부에 고법시행규칙개정(안) 검토의견 제출
한국LP공업협회(회장 남석우)가 ‘고법시행규칙’에 충전시설의 자율검
사 대행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LP공업협회는 충전시설의 자율검사 대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고압
가스안전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검토의견서를 지난 7일 산자부에 제
출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LPG 사업자는 LPG 법에 의해 안전관리규정을 작성해야
하며, 안전관리규정에는 충전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검사를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판매시설의 자율검사 대행 조항이 명시돼 있으나 충
전시설에 대한 검사 대행조항은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검사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자사 충전시설에 대한 자
율검사를 하기에는 비용부담이 커 그동안 안전공사를 통해 대행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는 안전공사의 정기검사와 중복되고 자율검사를 검사가 위탁
수행한다는 모순이 있는 만큼 업계스스로 자율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에 대한 자율검사 대행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협회는 특히 대구지하철 사고와 관련해 충전소의 자체 방재훈련이 요구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자율검사 대행
과 함께 방재훈련시스템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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