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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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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조합, 경기권에도 조합원 문호 개방 |
서울조합, 경기권에도 조합원 문호 개방
17일 리베라호텔서 정기총회, 자율 허가권역내 판매제 도입키로
앞으로 경기지역의 LPG판매사업자들도 서울가스판매조합에 가입할 수 있
게 됐다. 이와 함께 서울조합은 올해 자율적인 허가권역내 판매제 도입
등을 통해 LPG판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서울특별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송형탁)은 17일 리베라호텔에서
판매협회 김수방 회장 및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
고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LPG안전공급계약제의 정상화를 촉
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먼저 조합원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
해 지회장 회의를 정례화함과 동시에 분과위원회도 활성화키로 했다.
또 자율적인 허가권역내 판매제 도입으로 사업자간 과열경쟁을 방지하
는 한편 원거리 이동판매사업자 근절 등 판매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에 적
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조합은 이밖에도 정관개정을 통해 업무구역을 서울시外에도 지방조
합이 형성되지 않은 수도권지역으로 확대해 이 지역 판매사업자들이 희
망할 경우 6개월간의 특별조합원을 거쳐 정규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송형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판매시장이 도시가스의 시장잠
식과 원정판매, 그리고 사업자간 과당경쟁 등으로 혼탁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올해 신규허가 억제, 충전소 직판금지, 보따리장사 근절 등
이 이뤄질 수 있게 모든 사업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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