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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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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LPG가격 55원/kg ‘↑’ |
수입가격와 환율 동반상승, 누적손실도 영향
국내 LPG가격이 석달 연속 오르면서 가스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
지게 됐다. 그나마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던 11월 국내 LPG가격이 예
상보다 적게 오른 것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SK가스는 11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55원 인상한다고 전국 충전소에 통
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9.81원
원, 산업용은 1246.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6.68원(879.9원/ℓ)으
로 변경했다. E1도 11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55원 인상했다. 이에 따
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
1244.85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05.68원(879원/ℓ)으로 조정했다.
11월 국내 LPG가격은 당초 우려됐던 것에 비하면 적게 올랐다. 먼저 10월
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600달러, 부탄은 615달러로 조정되면서 평
균 52.5달러 올랐으며 환율도 20원 넘게 상승했다. 또한 LPG공급사들이 10
10월 가격 조정 시 kg당 120원이 넘는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물가
안정차원에서 80원 안팎으로 인상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국내 LPG가격은 크게 인상된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LPG공급사들은 LPG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9월에 50원/kg 인
상된 후 10월에는 80원 올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월에도 추가적으
로 인상되면서 가스소비자들의 연료비지출이 커지게 됐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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