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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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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사고 '12월' 도시가스사고는 '1월' 요주의 |
LPG사고 '12월' 도시가스사고는 '1월' 요주의
동절기에 전체사고의 1/3 발생
최근 5년동안 가스사고를 분석한 결과 LPG사고는 12월, 도시가스사고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가스사고는 827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LPG사고는 596건, 도시가스사고는 169건, 고압가스사고는 62건이었다.
월별로는 12월이 가장 많은 92건이며 이어 1월 84건, 11월 81건 순으로
동절기 3개월 동안 전체 가스사고의 1/3이 발생했다. 또한 가스별로는
LPG의 경우 12월, 도시가스는 1월에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
사됐다.
가스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도 부상자는 9월에 많지만 사망사고는 1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 겨울철 가스사고의 경우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
다. 이처럼 동절기 가스사고의 사망자가 많은 것은 보일러 급배기구 설
치 불량 또는 연결부 이탈 등으로 인한 CO중독사고의 여파로 해석되며
연중 1월에 CO중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CO중독사고외에도 동절기(11∼2월) 가스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
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를 꼽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이동식부탄연소
기 관련 사고는 동절기 동안 43%가 발생했으며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원인은 취급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55%를 차지했으며 화염을 높
이기 위해 용기를 가열하거나 난방기 부근에 부탄캔을 방치해 사고가 발
생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르렀다.
이밖에도 동절기 가스사고의 원인으로는 마감미조치로 인한 사고를 꼽
을 수 있으며 5년간 56건이 발생해 이 기간동안 43%의 사고가 집중적으
로 발생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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