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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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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장책임보험, 약 4억원 배상 |
소비자보장책임보험, 약 4억원 배상
안전공급계약 관련 22건 LPG사고에 대해
올해들어 안전공급계약제도와 관련해 LPG소비자들에게 3억9,000만원의
배상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도가 전국 확대시행된 2001년 1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발생한 91건
의 LPG사고에 대해 배상된 9억4,000만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6월말 현
재 총13억3,000만원의 보험료가 LPG소비자에게 지급된 셈이다.
이같은 배상이 가능하게 된 것은 소비자보장책임보험이 종전 가스배상책
임보험보다 배상범위(대인 최고 8,000만원, 대물 3억원까지 보상)가 넓
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을 제외한 LPG사고에 대해 보험료 지급이 이뤄
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손해보험협회에서 집계한 소비자보장책임보험 보상내역에 따르
면 6월말 현재 22건의 LPG용기가스소비자사고에 대해 3억9,000만원이 지
급됐다고 밝혔다.
1사고당 평균 지급보험금은 1,7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보험금은 2
억9,400만원, 최소는 2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험금 지급규모를 살펴보면 1,000만원 이하가 18건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5,000만원 이하가 3건으로 14%, 1억원 초과 1건으
로 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보험금 지급 소요기간은 3개월 이내가 9건으로 41%를 1개월미만이
7건으로 32%, 6개월이내가 5건으로 23%, 1년이내가 1건으로 4%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소비자보장책임보험을 보다 내실있게 운용하기 위
해 중·장기적으로 안전관리 우수 판매사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율을
현행 25%에서 4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험관련 통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손보사로부터 보험통계를 주기
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액법에 관련규정 신설 등도 검토 하고 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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