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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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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법개정안 공청회 패널 확정 |
액법개정안 공청회 패널 확정
충전 · 판매업계 대표 등 15분씩 발표
19일로 예정된 국회에서 발의된 액법개정안 공청회에 참석할 패널이 확
정됐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상임위 4층 회의실에서 벌어질 이번 공청회 패널
은 산업자원부 김신종 에너지산업국장, 광운대학교 고재욱 교수, 대한주
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 한국LP가스공업협회 남석우 회장, 한국엘피
가스판매협회 김수방 회장 등 5명이다.
공청회 패널로 선정된 이들은 각각 15분씩 주제발표를 하고 국회 산자
위 소속 의원들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액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율이 잘 이뤄질 경우 20일 임시국회에
서 결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산자부는 충전·판매업계와 지난 8일 회동을 갖고 액법개정
안에 대한 LPG업계간 사전 의견조율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충전업계 박정철 부회장은 구역판매와 관련해 허가권역내 판매가 아닌
시·도를 경계로 하는 구역판매제로 도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의사
가 있음을 내비췄다.
판매업계는 이러한 의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13일 이
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충전·판매 등 LPG 양 업계간 벌어진 의견차이를 좁히려는 노력
들을 하고 있으나 사업간 업역구분, 허가권역내 판매 등 핵심 쟁점사항
에 대해 근본적으로 의견접근을 볼 수 없어 결국 국회 산자위에서 최종
판가름이 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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