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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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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조정기 기능상실, LPG 폭발 |
불량 조정기 기능상실, LPG 폭발
10일 경주시, 95년 수거명령 제품
제품불량 판정으로 일제 수거명령이 떨어진 제품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
은체 사용되오던 중 기능상실로 연결호스가 이탈,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
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56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촌2리 852번지 단독주
택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최두영(여 82)씨가 2도의 화상을
입고 울산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며 가옥일부가 파손돼 91만원(소방서
추정)의 피해가 났다.
이날 사고는 95년 일제 수거명령이 떨어진 졌던 제품(일신, 제조번호
950509)중 수거되지 않은 제품이 조정기능을 상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
해졌다.
사고를 조사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압력조정기의 기능 상실로 직압이
형성, 중간밸브와 연결된 호스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탈된 호스
로 다량의 가스가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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