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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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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업계, 액법 개정안 계속 저지 |
통합업소 문제점 및 독점문제 등 거론키로
공업협회, 27일 용기충전소 대표자회의
판매업계가 액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한 반면 충
전업계는 이를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양측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27일 프로판충전사업자 대표자회의
를 열어 액법 개정안 국회 계류에 따른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액법
개정안이 절대로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나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산자부가 조정안 마련을 위해 안전공사를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경우 허가권역내 판매제의 반대논리를 숙지·설명함은 물론 통합업소의
문제점 지적과 판매업계 독점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강조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판매업계가 26일 수도권 반대 충전소에 대해 거래를 중단하겠
다고 결의한 것과 관련해서도 충전분야의 시장교란을 위한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국회를 비롯해 산자부, 안전공사, 소비자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유대
를 통해 액법 개정안의 논리적인 오류를 지적하는 등 끝까지 국회 통과
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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