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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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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법 개정안 계류…안전공급계약 거부 등 모색' |
판매업계 '액법 개정안 계류…안전공급계약 거부 등 모색'
"충전업계·산자부는 액법 계류 책임져야 할 것"
26일 이사회서 대응방안 결정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액법 개정안이 계류된데 대해 판매업계가 안전
대책 거부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향후 상당한 소란이 예
상된다.
20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회장 김수방)는 '액법 개정안의 소위 계류에
대한 판매업계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반대한 산자부 및
충전업계를 강하게 질타하고 향후 안전포기 등으로 소비자가 입는 피해
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판매업계는 충전사업자들이 LPG산업발전을 저해하는 내용의
개정안 반대사유를 제시하고 산자부 역시 여기에 동조한 만큼 소비자안
전을 포기함과 아울러 소비자보장보험 해지절차 등의 조치를 강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판매업계는 거래에 관한 문제는 정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 업계
가 협의하여 조정해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전업계가 업역구분을 문
제삼아 업계 스스로 흙탕물을 뒤집어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한편 판매협회 측은 소비자안전을 볼모로 하는 문제는 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심도있게 고려하되, 정부의 소비자안전 대응 의지에 따라 소비
자안전을 포기하는 절차 등 후속대책을 오는 26일 긴급 이사회에서 다루
겠다고 밝혔다.
<가스일보>
<200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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