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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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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조합, 가스시설 무료개선 |
충북조합, 가스시설 무료개선
농촌마을 재난예방 위해
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는 도내 21개마을 548가구에 대한 부적합 가스
시설 무료개선 및 안전점검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농촌마을 재난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29일까
지 6개 점검반 총 41명이 참여했다.
특히 충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한국난방시공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
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가전 3사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가 농촌마을 주택의 가스·전기시설을 무료로 안전점검해 준다.
이와 함께 농기계 수리 활동도 펼쳐지며 도내 이·미용업계의 봉사활동
도 곁들여졌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최근들어 농촌지역에서 전기·가스의 취급부주의사
고가 빈발하고 시설 노후화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
주택의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의 시설에 대한 점검으로 주민들에게 다양
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난 9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9회에 걸쳐 총 332개 마을 8,506가구를
점검하고, 7만3,993개 시설을 수리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충북조합 민영교 이사장은 "농촌 가정에서는 휴즈콕도 제
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가스안전의 사각지대가 되
고 있다"며 "말로만 가스안전을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현장체험이 반드
시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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