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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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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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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격 경쟁력 회복 청신호 |
LPG가격 경쟁력 회복 청신호
환율·CP 인하로 6월 LPG價 90원/kg선 내릴듯
그동안 오르기만 했던 국내 LPG가격이 모처럼 큰 폭의 인하요인이 발생
해 가격경쟁력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입양사는 오는 6월 적용될 국내 LPG가격 조정요인을 분석한 결
과 큰 폭의 수입價 인하와 환율 하락에 힘입어 kg당 140원 남짓한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정요인을 보면 우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5월 국제가격(CP)
을 프로판은 230달러, 부탄은 210달러로 4월에 비해 무려 95∼100달러
를 내림으로써 국내부문에서 125∼130원/kg 수준의 인하요인이 발생했
다.
여기에 지난달 달러당 1,235원을 넘던 환율도 이 달엔 1,205원으로 떨어
져 kg당 12원 가량의 추가 인하요인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kg당 140원 가
량을 내릴 수 있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만 수입사는 지난 4월 이라크 전쟁 여파를 감안해 가격인상을 유보했
던 48∼49원/kg의 미적용분을 이 달에 차감(差減)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6월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은 kg당 90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인하
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국내 LPG도매가격은 프로판이 635원에서 545원/kg 내외로, 부탄
은 876원에서 786원/kg(리터당 459원) 안팎으로 지난해 10월 가격수준으
로 인하돼 LPG산업의 경쟁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입사 관계자는 내달 수입가격과 관련 수급문제 및 국제 유가상승
에 따라 큰 폭으로 내렸던 5월과는 달리 10∼15달러/톤 가량 인상될 전
망이라고 밝혀 6월에는 국내 가격이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가스신문>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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