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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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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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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價 폭등' LPG업계 먹구름 |
'수입價 폭등' LPG업계 먹구름
美-이라크 사태로 10월 CP 35∼40달러 올라
국내價 50∼60원/kg 인상 요인
이 달 국내가격 인상에 이어 LPG수입價 역시 폭등하고 있어 올 동절기
LPG가격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SK가스·LG가스 등 국내 수입사에 10월 LPG수출
가격(CP)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295달러로 통보했다. 이같은 가격
은 지난달에 비해 프로판은 35달러, 부탄은 무려 40달러가 인상된 것이
다.
LPG국제가격이 이처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이
라크 공격說로 인한 중동지역의 전쟁위기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본격적
인 동절기를 맞아 아시아 및 유럽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한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톤당 300달러에 인접한 국제가격은 96년∼97년 및 2000∼2001년 동
절기의 300∼350달러/톤 이후 가장 높은 금액으로 다시 LPG 高價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LPG수입사 관계자들은 향후 가격추이와 관련해서도 미국-이라크간 사태
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경우 상승세가 멈추겠지만 전쟁이 발발하거나 불
화가 지속될 때는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가격 인상으로 이미 50∼60원/kg 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
했으며 환율 역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11월 적용되는 국내 가격
역시 큰 폭의 상승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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