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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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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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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판매업계 압박에 충전업계 반발 |
LPG 판매업계 압박에 충전업계 반발
'자기반성 없는 책임전가 치중' 평가
충전업계 대응은 '최소의 방어책'
허가권역 판매제 폐지 이후 LPG판매업계가 충전 및 수입사에 대한 공세
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전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반응
이 나왔다.
최근 수도권 충전업계는 판매업계의 수입사 항의방문 및 충전사업자의
비통합업소 지원 중단 요구에 대해 서경에너지를 통한 물량공세, 고양가
스 인수 등 스스로의 행위는 간과한 채 책임전가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은 지금 상황은 판매업계가 충전시장 진입 이후 충전업계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나친 과속을 한 만큼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충전업계는 판매업계가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황에서 만
나봐야 별 소득이 없다고 판단, 우선 전개방향을 예의주시 한다는 입장
이다. 다만 충전업계는 근본적으로 판매업계가 어려워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兩업계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
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충전업계의 반대에 대해 비난만 하
지말고 스스로 논리적인 접근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반성해봐야 한다"고
설명하고 "非통합업소 보호 등은 최소한의 자구책이니 만큼 이를 트집잡
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신문사>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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