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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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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協, 한국가스공사 항의방문 |
LNG탱크로리 확대방침 중단 촉구
▲ LP가스판매협회 관계자들은 가스공사를 방문해 LNG탱크로리 확대방침
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LPG업계가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해 LNG탱크로리 확대방침의 중단을 촉구
하고 나섰다. LPG사업자들은 가뜩이나 LPG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에
서 배관이 닿지 못하는 지역을 LNG탱크로리로 공급하는 것은 경제성도
없고, LPG산업의 붕괴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을 비롯한 대구협회 신원모 회
장, 전남협회 한상현 회장 등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를 13
일 방문해 가스공사 박인환 영업처장과 ‘탱크로리(T/L) LNG공급 확대
방침’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LPG판매업계 측은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건의문을 전달한 만큼 업계
의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LPG업계 측은 LNG탱크로리 확대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의 특정연료 편
중 지원으로 연료간 공정경쟁 저해 △정부 정책의 일관성 유지 논란 △
거대 공기업의 영세사업자 영역 침해로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 역
행 △중복투자에 따른 자원 낭비 △LPG산업 붕괴로 국내 에너지 위기 대
응능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는 만큼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방침에 대
해 우려감을 내비쳤다.
이에 가스공사 측도 LPG사업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가장 효과적
인 대책을 찾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가스공사도 LNG탱크로리 사
업이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민원, 정치권의 움직임 등으로 어쩔 수 없
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LPG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에 대해서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실정에서 LNG탱크로리 확대 방침은 경제성도 없
고,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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