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2278 |
 |
542
|
 |
운영자 |
 |
2014-12-30 |
 |
내달 국내 LPG가격, 인하폭 축소 |
수입가격 인하 불구 환율상승·관세부과로
무려 다섯 달 연속 내린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수입가격의 인하에도
불구, 환율상승과 LPG의 관세부과로 당초 기대만큼 인하되지 못할 것으
로 전망된다.
내년 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2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이
550달러, 부탄이 57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프로판은 60달러, 부
탄은 30달러씩 인하됐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최근까지 환율은 달러당 1105.21원으로 10월 26일
부터 11월 25일까지 평균 1087.23원과 비교해 18원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원가요인만 놓고 보면 내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35원 안팎의 가격
인하요인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 내년 1월부터 LPG의 무관세 조치가 끝나고 할당관세 2%
가 적용되면서 가격인하폭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할당관세 적용으
로 인해 국내 LPG가격은 kg당 15~20원 가량의 가격인상요인이 생겼다.
결국 수입가격이 평균 45달러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요인을 감
안하면 kg당 15~20원 정도 내릴 수 있는 소지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수입사들은 산유국에서 LPG를 들여오는 기간 동안 수입가격이 계
속 하락하면서 손실액이 커져, 고심에 빠져 있다.
한편 스팟시장에서 거래되는 LPG수입가격은 40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지
고 있어 LPG수입가격의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