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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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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충전소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
6개월 간 유예기간 거쳐 본격 시행
최대 100만원…각별한 주의요망
내달부터 LPG충전소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
가 부과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 3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
을 공포한데 따른 것으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9월부터 적용된다.
이 법률은 지난해 9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상훈 의원이 입법발의
한 내용으로 김 의원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위험물안
전관리법 등에서 충전소의 일정 장소에서 화기사용 금지, 경고 게시판
설치 규정이 있지만 흡연자를 단속하거나 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충전소에 흡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흡연자에 대한 벌칙조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LPG충전소 내에서는 누구든지 흡연이 금지
되며 이를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
LPG는 가연성가스로 누출시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이 다른 연료에 비해
높고 LPG폭발사고로 인해 대형 참사와 피해가 발생한 경험이 있는 만큼
LPG충전소의 금연이 확대될 경우 안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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