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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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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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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적신호' |
수입가격 인상 영향 받을 듯
석달 연속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된
다.
1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75달러, 부탄은 91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프로판은 55달러, 부
탄은 65달러 인상됐다.
여기에 환율변동을 보면 10월 26일부터 최근 11월 19일까지는 달러당 평
균 1063.11원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평균인 1068.33원
과 비교해 5원 가량 하락했다.
이 같은 원가요인을 놓고 보면 환율하락은 미미한 반면 수입가격의 인상
폭이 커 내달 국내 LPG가격은 ㎏당 5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생긴 것으
로 보인다.
다만 수입사 측은 국내 LPG가격의 인상요인을 한꺼번에 반영했을 시 소
비자들의 부담을 우려해 분산반영 여부를 두고 고심할 수밖에 없을 전망
이다. 그러나 동절기를 맞아 LPG수입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분
산반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만약 내달 국내 LPG가격이 kg당 50원 오른다고 가정하면 20kg용기 한통
의 경우 1000원, 50kg용기는 2500원이 각각 비싸지는 셈이다.
한편 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12월 LPG수입가격은 전
월 대비 톤당 50~100달러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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