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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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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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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LPG수입가격, 상식 밖 폭등 |
프로판과 부탄 평균 267.5달러/톤 '↑'
12월 LPG수입가격이 한달만에 전혀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폭으로 뛰어
올라 향후 국내 LPG가격도 핵폭탄을 떠안게 됐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
는 1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1100달러, 부탄은 1125달러로 조
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판의 경우 전월대비 무려 225달러(△
25.7%), 부탄은 310달러(△33.8%)씩 치솟은 것으로 한달만에 평균 267.5
달러 인상됐다.
사우디 측은 겨울철 LPG수요증가와 생산시설에 차질이 생긴 요인 등으
로 이처럼 가격을 인상시켰으나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다. 따라서 투기자본 등 또 다른 요인이 이번 가격인상에 영향을 미
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프로판의 수입가격은 톤당 1230달러로 사상최고가격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에 비하면 이번 12월 가격은 130달러 차이를 보이
고 있다. 또한 부탄수입가격은 2012년 3월이 가장 비싸 톤당 1180달러
를 기록했는데 이번 가격인상으로 사상최고 가격을 45달러 경신했다.
이번 수입가격 인상이 향후 국내 LPG가격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섣
부르게 가늠하기 힘들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큰 폭으로 뛸 수밖에 없
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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