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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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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협회, 사용연한제로 인한 가격조정 시 적극 개입키로 |
충전소의 일방적 통보에 대응하는 차원
권익유지 위해 소상공인 단체에 가입
11일, 이사회 개최
용기사용연한제로 인해 충전소와 판매소 간 단가인상 여부가 관심이 커
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협상 시 충전소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LPG판매협
회중앙회(회장 김임용) 집행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판매업소의
권익을 유지하기 위해 소상공인 단체에 가입키로 뜻을 모았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병행운영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지
방협회 및 조합 관계자 15명은 중앙회 사무실에 모여 2013년 제4차 이사
회를 개최하고 LPG용기의 사용연한제로 인한 지역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6월부터 26년이 넘은 용기를 무조건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됨에 따
라 용기부족 현상을 비롯해 충전소에서 용기관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
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더욱이 충전소가 일방적으로 단가인상을 통보하는 사례가 많아 가격협상
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만큼 가격조정 시 중앙회집행부가 동행키로
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용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궁극적으로
LPG판매소가 용기관리를 담당하는게 낫다고 판단, 충전소와 협상 시 판
매소가 용기관리를 맡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중앙회는 자체적으로 26년 이상된 용기를 서울에서 50개, 인천에서 45개
를 임의 수거해 전문검사기관에 내압시험을 의뢰한 결과 합격은 92개,
불합격은 3개로 나타났으며 최근 13년간 용기파열에 의한 사고는 없었다
는 점을 들어 용기사용연한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소상공인 단체 가입의 건과 관련 LPG판매업소의 애로사항
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 가입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권익을 유지키로
했다.
정부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관련해 지역별
시공업체와 가스공급업자를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경유 또는 전기로 난
방을 하던 소비자들이 LPG로 바꾸려는 의지가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앙회 위원별 활동사항에 대한 안건에서는 LPG판매업종 경영정보화사
업 신청결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서류심사에 합격한 만큼 향후 2차 발
표평가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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